일기도 아니고 뭐고 이게
Intro 2013. 2. 18. 14:34 |13년이 1월하고도 2월하고도 18일즈음 된 오늘
아무생각 없이 지낸건 아닌가 하는 회의감과 함께 무언가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또 어디서부터 무얼 어떻게하나 머리가 복잡해서 고작 한다는게 생각이나 정리할겸 키보드를 붙잡았다.
이왕 글쓰기전에 음악이나 들으면서 해야지 때마침 FKJ 신곡이 떴길래 무한반복중
13년, 난 대학생이 되었고, 여전히 음악을 틀고있고, 여전히 약해질때면 고민과 걱정과 두렴에 휩싸이고
퇴보하고, 다시금 마음을 가다듬고 신을 찾고 내려놓고 나아가고, 루프도 이런 루프가 없을것이지.
생각해보니 옷을 안산지도 꽤 된것같다, 잡지를 안본지도 오래되었고, 책을 안본지도 꽤 되었다.
는거라곤 빌어먹을 아이폰이나 쳐다보는 일이네 라는 생각이든 순간 부셔버리고 싶었으나 약정의 노예
옷을 좀 사야겠다. 잡지를 구독하던지 해야겠다. 책은 정리좀 되면 봐야겠다.
컴퓨터케이스도 하나 사야겠다 HDD 사놓고 장착을 못하고있다 제기랄
일단 이번 주말 즈음이면 모니터 두대가 집으로 도착하니 방부터 새로 셋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책상부터 사야된다. 아 공사가 커질것 같다. 이번주내로 끝내야겠다.
써놓고 보니 빌어먹을 하드웨어는 다 돈들어갈 일뿐이다
사실 정작 문제는 소프트웨어인데
대학준비한답시고 운동을 6개월 안했더니, 트롤이 되었다. 거울보기 짜증난다.
운동을 해야하는데, 아마 난 또 운동을 하겠다며 운동복부터 알아보겠지 훗 신난다
음 최근에 '금사빠' 라는 단어의 뜻을 일찍도 알게되었는데, 아마도 내가 '그 것'인 것 같기도 하고, 됐고
아무튼 내실을 좀 다질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운동도 다시 하고, 영어공부도 좀 하고, 시간관리도 좀 하고,
뭐 정안되겠다 싶으면 다놓고 국내 여행이나 몇일 다녀와야겠다.
새벽기도도 꾸준히 좀 나가야되는데.. 일주일에 두세번정도 밖에 못나가고있다 추엉
요즘 진짜 오지게 놀았다. 여친도 없는 주제에 2월에만 영화관을 세번이나 갔다.
다이하드, 베를린, 헨젤과 그레텔........ 물론 전혀 말랑말랑하진 않았다.
액션, 첩보물, 스릴러 말랑말랑이라곤 찾아볼수 없었지
게다가 먹는양도 엄청 늘었다 하 뭣때문인진 알수없으나, 누구때문인진 말할수 없다 하
물론 누구때문인건 아니고 그냥 내가 먹은거지 그래 암 그렇고말고
아 이번주 금요일에는 오랫만에 홍대에서 스피닝을 한다
Enjoy Your Scottizm 오예
이거 쓰다보니 두서도 없고 내용도 없고 뭐가뭔지 모르겠어서 이쯤 줄이고,
내가 뭐라고 찌끄려놨는지 복습하면서 할 일 해야겠다. 안뇽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