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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2.28 일상
  2. 2011.11.26 눈을 떠요.

일상

Intro 2012. 2. 28. 10:29 |






여느 때와 다름 없이 졸린눈 비벼대며 일어나서는 부리나케 씻고, 10분만에 아침을 해치우고
집을 나섰고,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눈을 또 비비고 있다가 버스를 타고 출근을 했다.

1층의 신문함에서 신문을 가지고 사무실로 올라왔고,
뭐 특별할 것 없는 아침이었다.

습관처럼 블로그 방문자 수를 확인하고, 내 라이브셋 조회수를 확인하고, 유튜브를 켰다.
오랜만에 제이레빗이나 들어볼까 하고 프렌즈넷 체널로 들어갔다.

아 뭔가 바빳나보다. 크리스마스 즈음 올라온 캐롤 곡들을 이제서야 들었다.
아 신곡이 나왔나보다. 나온진 이주가 좀더 지났네.




제이레빗의 음악을 듣다보니, 뭔가 차분해졌고, 아 좋다 이런생각 이랄까
그러다 문득 내가 음악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자각이 들었고, 오른쪽 턱에서 씹고있던 껌을 왼쪽으로 옮기고
한숨을 내쉬었다.


나도 사람인지라 자꾸 망각하게되고 본질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고 마는것같다.
가끔은 이런 '자각'을 통해 본질로 돌아갈 필요가 있는것 같다.

나를 돋보이게하는 음악을 하고싶진 않다.
신이 주신 이 좋은 많은 음악들을 공유하고 함께하고 울고 웃을수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내 작업물을 누가 들어주는지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에 집착아닌 집착을 하게되는것 같다.
인정받고싶나보다.
고작 이걸 해놓고 인정이라니 욕심도 어지간히 많은게 아닌갑다.

아무튼 좀더 생각해보아야겠다.























 
Posted by Scotti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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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떠요.

Intro 2011. 11. 26. 20:06 |


사람들은 종종 타인과 나 자신을 비교하며 알수 없는 우울감에 빠지곤 한다.




사실 알수없지 않은 건 아닐 거다. 질투와 시기, 열등감 등이겠지.

저새끼는 뭔가 나보다 잘난것 같고, 나새끼는 죤내 구린것 같고,

저새끼는 이것도 갖고 저것도 가졌는데, 나새끼가 가진거라곤 죤내 구린것들 뿐인것 같고,





사실 저 문장 처음을 '사람들은' 이라고 운을 띄우긴했으나 어쩌면 '나는' 이라고 하는게 맞는표현일지도 모르겠다.




근데 생각해보니,

저새끼랑 나새끼가 같을수는 없지라. 저새끼가 가진게 있을거고 나새끼가 가진게있을텐데.

그걸 못보고있는게 맹점이지라.





눈을 떠야제.
 



 
Posted by Scottiz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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